‘전국 83개 단체가 함께한 2025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공유회’
교육진흥원, <꿈다락 모여락(樂)> 성료
- 전국 160여 명 관계자 참여...전시·공연·발표·토크콘서트로 한 해 성과 조망
- 관계 확장·지역 협력·예술교육가의 정체성 등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탐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리 박창준, 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공유회 <꿈다락 모여락(樂)>」이 지난 11월 27일(목) JBK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올해 꿈다락 문화예술학교에서는 전국 83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예술 장르와 교육 모델을 실험하며, 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확장해 왔다.
이번 공유회에는 약 160여 명의 운영단체 및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2025년 현장의 변화와 고민을 나누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행사장에는 사업 운영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존, 참여자들이 선보인 오프닝 락킹댄스 공연 , 네 가지 주제의 사례 발표,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토크콘서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 다채로운 현장을 한자리에... 꿈다락 문화예술학교의 올해 이야기
이번 공유회의 사례 발표에서는 지역·거점·참여자·정체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올해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현장의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먼저, ▲문화예술교육 거점 조성(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사업 참여를 통한 단체의 지역 내 성장과 입지 향상(쿤스트파이) 사례가 소개되어
지역과 문화예술의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어 ▲지역 예술가·공간·단체 간 협업 모델(순한곶 제주), ▲단체와 문화예술기관의 연계 협력 사례(놀이요점빵),
▲참여자 간 세대 교류(문화예술교육 아트플레잉), ▲장르 융합을 통한 예술교육 실천(예술융합연구소 새론) 등이 소개되며, 문화예술교육이 지역과 공동체를 잇는 모습을 조명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 관점에서는 ▲예술 향유자를 넘어 시민 문화예술 리더로 성장하는 변화(관객문화협동조합 모퉁이극장),
예술교육가 관점에서는 ▲현장의 즐거움과 교육가 정체성 형성 과정(극단 드라마라운지)이 공유되며, 문화예술교육이 지닌 본질적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 미니 토크콘서트 ‘자생력 실험실-즐겁게 오래가는 문화예술교육’
마지막으로 변화하는 환경 속 문화예술단체의 지속성과 관련해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미니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모더레이터 강승진 대표(어셈블리퍼블릭)와 함께 안혜영 PD(스페이스몸), 이소희 대표(극단 드라마라운지), 한명일 대표(온몸 주식회사) 전문가 3인이 패널로 참여하였다.
패널들은 ▲예술가에서 비영리 예술 단체, 나아가 예술기업으로 전환하며 콘텐츠 경쟁력과 기관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경험(스페이스몸),
▲공동체 회복과 감각의 전환을 기반으로 한 기획·브랜딩·공간화 전략(온몸 주식회사), ▲교육·연구·네트워크를 토대로 한 긍정적 파트너십 구축 경험(극단 드라마라운지) 등을 공유하며, 현실적 고민을 나누었다.
공유회에 참석한 운영단체 관계자는 “사업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었던 전시존을 포함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꾸며준 오프닝 공연이 인상 깊었다”며,
“다양한 현장 이야기와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공감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결과 공유 자리를 넘어,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관계의 확장과 지속 가능한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 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더 가까이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붙임 1. 2025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공유회 <꿈다락 모여락(樂)> 포스터 1부.
2. 2025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공유회 <꿈다락 모여락(樂)> 현장사진 각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