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서 2박 3일간, 전국 아동·청소년이 만든 열정의 무대’
교육진흥원, 2025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꿈의 페스티벌> 성료
- 국내외 1,000여 명 꿈의 예술단 참여...3개국 국제 청소년 합창단 초청
- 작곡가 최우정, 성악가 사무엘 윤, 안무가 김보라와 함께 장르를 넘나드는 특별무대 펼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꿈의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약 1,000여 명의 아동·청소년 단원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 및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20개소 꿈의 예술단(꿈의 오케스트라·무용단·극단) 단원 및 관계자와 3개국 해외 청소년 합창단(일본·말레이시아·태국)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첫 숨’을 주제로 하는 다채로운 캠프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장르 간 경계를 넘는 합동공연을 펼쳤다.
◆ 한여름 밤의 꿈처럼 평창 수놓은 합동공연…국내외 20개소 1,000명 참여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 2박 3일간의 페스티벌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첫 숨’프로그램(1일차), ▲합동공연 ‘나의 내일을’(2일차), ▲해단식 ‘우리의 내일을’(3일차) 순으로 진행되었다.
발대식에서는 총감독 작곡가 최우정을 필두로 하는 페스티벌 기획단 및 국내외 참여기관 소개와 단원 선서식이 진행됐다.
1일차 저녁 ‘첫 숨’프로그램에서는 공동감독 성악가 사무엘 윤, 안무가 김보라(아트프로젝트보라)의 퍼포먼스 및 아트 토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단원들은 예술적 지평을 넓히고, 전국의 타 지역 단원들과 교류를 통해 함께하는 가치를 느꼈다.
2일차에는 꿈의 예술단원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나의 내일을’ 합동공연이 개최됐다.
꿈의 오케스트라와 무용단이 합동하여 꾸민 ▲꿈의 페스티벌 공식 주제가 케이팝 무대, ▲합동 피날레 무대, ▲오페라곡 Intermezzo> 합동 무대,
▲해외 청소년 합창단의 , ▲꿈의 극단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의 극단>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뮤직텐트를 뜨겁게 달궜다.
페스티벌의 열기는 마지막 3일차로 이어져, 해단식 ‘우리의 내일을’을 통해 3일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외에도 ‘첫 숨’을 주제로 단원들이 직접 드로잉 작품을 만들어보는‘꿈의 스튜디오 아뜰리에’가 성황리에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 아시아 3개국 청소년 특별 초청…문화예술 통한 국제 교류 성과
이번 페스티벌에는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의 청소년 합창단이 특별 초청되어,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청소년 국제교류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 말레이시아 국제학교 합창단(Aspiration International School), ▲ 일본 엘 시스테마 재팬(El Sistema Japan) 소속 3개 합창단, ▲ 태국 어린이 합창단(Thailand Children’s Choir) 등
약 60여 명의 해외 청소년과 예술교육가들이 꿈의 예술단 단원들과 2박 3일간 페스티벌에 참여해 공연, 창작활동 등을 함께했다.
해외 청소년들은 사전에 한국어로 2025 꿈의 페스티벌 공식 주제가를 연습해 온 뒤,
공동감독 성악가 사무엘 윤 및 꿈의 오케스트라·무용단 단원들과 호흡을 맞춘 무대를 선보이며 페스티벌 합동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동안 한국 청소년들과 리허설 및 공연을 준비하고,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국경을 넘는 깊은 우정을 쌓았다.
말레이시아 디지털부 라비찬드란 발라수브라마니암 정책전문관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국경과 언어, 다양한 장벽을 넘어 예술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과정 속에서
각국 청소년들이 청소년기에 중요한 예술 경험을 통해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키우며 전인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올해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외 예술단원 및 주요 관계자 1,000여 명이 모여 예술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자신만의 목소리로 내일을 노래하는 귀한 경험을 나눴다”며
“앞으로도 전국 113개소 꿈의 예술단 거점기관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사업으로서 그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붙임. 2025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꿈의 페스티벌> 현장사진(1)~(6). 끝.